인천동구 여성회관(관장 양순덕)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 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족 사랑의 날은 매주 수요일을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장려하고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분기에는 나무 재질의 팬시용품을 만드는 ‘팬시우드 만들기’를 진행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달부터는 드림캡쳐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양순덕 여성회관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단위의 바람직한 여가문화를 보급하고 건전한 가족문화를 형성해, 맞벌이 가정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가족은 선착순 접수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773-02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