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박윤국)은 10일 연구원 특별전시관에서 제35회 인천광역시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해 보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개 부문(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에 211개 작품이 출품됐다.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이 대회는 과학전람회와 더불어 전통과 역사가 깊은 과학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지난해 12월에 1,417개의 출품계획서 중에서 선정됐다.

박윤국 원장은 “금년에도 학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은 많이 나왔으며, 이는 평소에 과학에 관심을 갖고 사소한 것도 탐구하고 작은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려는 실천의지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면서,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상상이 실현되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과학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다하겠다.” 라고 했다.

이 대회에 우수한 발명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그 중 18작품은 7월에 개최되는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인천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관에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시해 학생과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15일(수)에 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enet.re.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