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윤성)이 특성화고 글로벌 취업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2015 잡(Job)아라 One-day Camp 1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수) 청학공업고등학교 41명이 참여 했다.

「2015 잡(Job)아라 One-day Camp」는 특성화고의 전공과 취업 관련 분야에 대한 분석을 통한 계열별 맞춤 영어 체험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년 10기(총 400명 예정)가 운영될 계획이다.

기계 ․ 전자 공업 계열 학교 학생들은 ‘기술과 혁신’을 테마로 ‘발명의 세계’, ‘전자 & 전기 기구’ 교과목을 배우며 인간의 삶에 유익한 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상업․ 디자인 계열 학교 학생들은 ‘디자인과 비즈니스’을 테마로 ‘패션 디자인과 그래픽’, ‘국제 무역’ 교과목을 배우며 공정한 무역, 기업가 정신 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글로벌 문화 및 에티켓’, ‘이력서 작성’, ‘면접’ 의 계열 공통 과목을 배우며 글로벌 취업 역량을 기르게 된다.

「2015 잡(Job)아라 One-day Camp 1기」에서는 청학공고 학생 41명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의 세계에 흠뻑 빠졌다. ‘발명의 세계’교과 시간에는 신기하지만 인간의 삶에 유익하지 않는 발명품을 살펴보고 자신의 발명품을 구상하여 발표했다.

또한, ‘이력서 작성’ 교과 시간에는 자신의 이력과 경험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면접관에게 호감 있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하했다.

청학공고 신현우 학생(전기과)은 “단순하고 뻔한 영어 캠프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일상 회화가 아닌 직업에 관련된 회화와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었다. 학교에 원어민 강사가 없고, 공고생이라 이런 기회를 접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이런 기회가 또 있다면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