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도서관(관장 김선미)에서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하는‘연수 책마루 축제’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토) 하루 동안 개최 된 이번 책 축제는‘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주제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고자 개최됐다.

연수도서관 정문 주차장에 7개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사)어린이도서연구회와 연수독서연구회 등 관련 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쳐 방문객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기념품 추첨으로 깜짝 즐거움을 선사했다.

헌책과 새책을 교환할 수 있는 북크로싱 도서교환전은 행사 개최 전부터 지역주민의 관심을 받았던 행사로 오전부터 책을 교환하려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어린이들은 「앗 책 속에 보물이!」와 「상처 넌 뭐니?」등 퀴즈를 풀거나 책과 관련한 이야기로 즐거운 체험 시간을 가졌다.「추억 속 전래놀이로 풍덩!」은 가족 참여자들이 눈에 띄었으며,「찰칵! 책 속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겼다.

축제의 마무리인「마술사와 함께 떠나는 동화 속 이야기」공연은 접수가 3일 만에 마감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축제의 흥을 더욱 높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돼 보람되며 올해 도서관과 인천시의 큰 행사인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이 연수도서관에서 성공적으로 팡파르를 울림으로써 성공 개최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