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토요일 서구드림스타트센터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 및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로봇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로봇 만들기>는 서구드림스타트센터의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 및 자녀에게 창의력, 공간지각능력 등의 학습능력을 배양하고자 기획됐으며, 특히 대부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부모의 참여 확대를 위해 주말에 운영됐다.

강지숙 로봇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로봇의 개념과 역사를 알기 쉽게 사진과 동영상으로 안내했고 ‘복싱 로봇 만들기’를 통해 직접 로봇을 만들며 자녀의 과학적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오늘 이렇게 아이와 교육에 참여해서 너무 즐거웠고, 로봇 조립을 같이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홍재 교육장은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은 한부모 및 조손가정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다함께 만족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