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정원화 교육장)은 지난 25일 갑룡초등학교에서 열린 제33회 인천청소년과학탐구대회 강화지역예선 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교를 대표한 학생 92명이 참가해 기계공학과 항공우주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과학적 기량을 서로 겨루었다. 특히 항공우주 종목에서는 작년부터 도입된 에어로켓 포물선 낙하 방식에서 비행원리를 이용해 에어로켓을 창의적이고 정교하게 제작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학생들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자극했다.

기계공학 종목에서 갑룡초 고은성(6년), 삼성초 정강혁(5년), 조산초 박세웅(5년), 송해초 이태준(6년), 강화중 허효찬(2년), 강서중 이승민(3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항공우주 종목에서 심도중 구현웅․오경주(1년)팀, 합일초 이승민․선동구(6년)팀, 양사초 한예다․이요셉(6년)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화 교육장은 “미래 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감당할 우리 학생들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도한 교사 및 학부모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도전하고 행동하는 미래 과학자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