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교육센터(성당동)에서는 오는 27일(월)부터 ‘글로벌 명탐정 캠프’를 시작으로 초․중학생 250명이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하는 여름캠프가 열린다.

이번 캠프는 하나의 테마를 정해 외국어뿐만 아니라 지리, 과학, 기술, 체육 등 여러 교과를 아우르는 융합 수업 형식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우선 초등학생이 참여하는『꿈․희망․행복을 찾아 떠나는 보물섬 캠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여행’을 테마로 정했다.

1기 캠프는 8월 17일(월)~18일(화), 2기 캠프는 8월 19일(수)~20일(목)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 40분까지 열리며 각 기수별로 60명이 참여한다.

특히 2기 캠프는 달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달서구 학생 30명과 학부모 30명이 함께 캠프에 참가하여 가족간에 소통하고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1기 7월 27일(월)~30일(목), 2기 8월 3일(월)~6일(목) 두 차례 걸쳐 열리는 『글로벌 명탐정 캠프』에는 각 기수별로 중학생 80명이 참여한다.

대구글로벌교육부 윤형배 부장은, “이번 여름캠프는 지리, 과학, 기술 등 타 교과와의 융합 수업을 시도하여 글로벌교육센터의 상시 프로그램과 차별화하고자 했다.

특히 달서구청의 지원을 받아 달서구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기수를 별도 운영해 교육국제화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