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초등영재교육연구회(회장 성지초교 교사 이경윤)는 저소득층 소외영재와 일반영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미래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서부영재 이공계 진로체험 캠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 27일(목) 오전 인천성지초에서 이루어진 개강식을 시작으로 서구 관내 6학년 단위학교 영재학생 50명이 참가해 수학과학과 3D프린터의 만남, 치아감식, 과학완구로 알아보는 신기한 세상, 수학퍼즐 체험 등 과학 및 수학 탐구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인천SK정유회사의 후원으로 정유시설을 견학한 후 원유분리의 과학적 원리를 탐구 체험한다.

개강식에서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공덕환 교육국장은 “미래 과학자의 꿈을 향해 학생들이 다양한 배움과 체험활동을 하기 바라며, 미래 한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서부교육청 관내 영재교사들의 자발적 연구회인 서부 초등 영재교육연구회가 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영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일반학생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집단 지성을 발휘하게 하고, 일반학생들에게는 배려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부교육지원청 손홍재 교육장은 “과학공동학습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교육이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