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천곡중학교(교장 이종우)는 지난 27일~29일 전주에서 열린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김보미(3학년) 선수가 여자 중등부 200m기록경기에서 금메달, 여자중등부 독주(500m)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자 중등부 200m기록경기에서 김보미 선수는 12.950초로 전북체육중학교 김옥경(13.002초), 진영여자중학교 박수란(13.107초)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보미 선수는 더운 날씨와 열악한 훈련환경에도 김병섭 코치의 지도하에 최선을 다해 연습한 결과 1위를 기록했다. 또한, 500m독주경기에서 40.362초로 대전버드내중학교 김하은(39.841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울산 유일한 여자 중등부 사이클선수인 김보미 선수는 지난 kbs양양 사이클대회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기록하는 등 올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종우 교장은 “천곡중 유일한 여자 선수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최선을 다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천곡중학교 사이클팀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