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정연국)이 ‘2015 여름방학 창의인성 체험캠프’를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전남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2박 3일씩 3회 실시했다.

해가 갈수록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인기가 높아져 모집할 때부터 경쟁이 치열했던 이번 캠프에서는 신나는 모듬북, 라이브밴드싱, 핸드벨 연주하기, 나만의 향기, 빛의 수수께끼, 과학놀이, UCC동영상 만들기, 종이의 무한도전, 롤러코스터 만들기, 연극과 수영 등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실연하는 체험 형태의 개별, 조별 활동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 창의성과 도전의식,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여수여문초등학교 송다민 학생은 “시작할 때는 낯설었는데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친해지고, 처음 해보는 신기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어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기구를 만들어서 놀이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가족사진을 이용한 동영상 만들기를 배우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라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김현정 운영과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자신감과 창의성을 비롯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캠프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연구와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