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15년 9월 1자 교육공무원 453명(유치원 8명, 초등 243명, 중등 202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희연 교육감의 주요 정책을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 및 학교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인사에 주안점을 두었다.또한, 행복한 혁신미래교육 실현을 선도할 능력과 비전 중심의 인사를 위해 인사 모니터링, 광범위한 현장 평판 등 민주적 의견 수렴 및 검증 과정을 거쳤다.

교(원)장․교(원)감 인사는, ▶학교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우선 고려하고,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교에는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사를 배치했으며, ▶전임자의 재임기간이 짧은 학교는 가급적 정년 잔여기간이 긴 교원을 배치했고, ▶인사 대상자의 거주지 및 경력·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인사의 공정성과 일관성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교육감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혁신교육의 운영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연계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능동적으로 소통․공감할 수 있는 인사, 학교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교육전문직원 경력자 등을 우선 배치했다.

장학관 ․ 교육연구관 등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와의 소통․협업을 중시하면서 전문성과 열정으로 교육적 성과를 낸 교장․교감을 발탁함으로써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현장과의 능동적인 소통․공감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여 학교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성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조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혁신미래교육의 확산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주요정책 추진에 성과가 있는 장학관․교육연구관의 내부 승진을 대폭 확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생 ․ 학부모·교원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하며 소통하고 지원하는 어울림 교육행정이 되기를 갈망한다.

또한,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서울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공감형 인사행정 문화 구현을 통해 학교 현장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