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과 설암 김천호선생추모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청주교육지원청에 주관하는 ‘제14회 교육감기 겸 제10회 설암 김천호배 4·5·6학년별 동아리축구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청주시 2개 경기장(내수중학교, 내수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교육지원청(청주 종별 3팀, 그 외 지역 종별 1팀)별 예선을 거친 초등학교 1부 60팀, 2부 60팀 총 120 개팀 864명이 참가했다.

1부는 6학급 이하 초등, 2부는 7학급 이상 초등학교가 대상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축구실력을 겨루었다.

각 학년별 1·2부별로 우승, 준우승, 3위 팀은 트로피와 교육감 상장을 받았으며, 2부 6학년 우승팀은 초등학교 대표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이 대회는 대한체육회에 선수로 등록되지 않고 충북소년체전에 축구선수로 출전하지 않은 순수 일반 학생들만 참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동아리 축구활동을 통해 긍정적 자아효능감을 기르고 학교생활 전반에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만족감을 높여 ‘함께 행복한 체육 교육’을 실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