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목) ~ 20(일) 한강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경기에 전국27개 학교에서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석촌중학교 대표로 출전한 남자 카누선수들은 K1. K2. K4 부분에 참가했으며, 목요일 예선에서는 월등한 기량과 실력으로 모두 결승전에 진출하는 성과 및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첫째 날 오후에 열린 K4 200m 결승 경기에서는 출발부터 뛰어난 기량과 완벽한 호흡으로 2초 이상의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해 짜릿한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오전에는 K1 500m 예선과 결승전이 치러져 박진감 넘치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K1 500m에 출전한 김예찬 선수는 초반부터 치열한 선수경쟁을 펼쳤으나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당일 오후에는 경기의 하이라이트 K4 500m 결승경기가 진행됐다. K4 200m에서 우승한 자신감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선수들은 초반부터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선두로 치고 나왔고, 부여중학교와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투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체력적인 우세와 호흡으로 0.03초의 차이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종합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