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고등학교(교장 김성남)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강원도에서 치러진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20개 종목 17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광주체육고등학교는 5598점이라는 역대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다시금 체육 중심학교로서의 면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회에서 역도 3학년 안시성 선수가 여고 63kg급 인상에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합계까지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역도 1학년 문정선 선수는 여고 48kg급 용상과 합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희소식을 전해왔다. 사전 경기를 치룬 펜싱은 남고 에뻬단체전(박경호3년, 김대언3년, 김명기2년, 김국현2년)에서 광주의 귀중한 첫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양궁은 여고 단체전(박하영3년, 정시우2년, 김나윤1년, 송나영1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점수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

사격 1학년 김병호 선수가 남자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 에어로빅 2인조(김유환3년, 정애지3년)에서 금메달, 사이클 2학년 권세림 선수가 여고 스프린트 금메달, 레슬링 1학년 박은영 선수가 자유형51kg 금메달을 차지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했다.

광주체육고등학교는 김성남 교장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선수육성 및 1종목, 1인 스타 만들기를 목표로 모든 교사와 지도자(코치)선생님이 혼연일체 돼 우수선수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관리 및 과학적인 훈련으로 2013년 제94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결실을 맺기 시작해 올해 전국체육대회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이다.

앞으로 광주체육고등학교는 제97회 전국체전 6000점을 목표로 해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어 광주 학교체육의 요람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