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5개 교육지원청은 처음으로 10~11월 중 초. 중학교 운동선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꿈나무 학교운동선수를 위한 진로 교실’를 운영한다.

이번 진로교실은 학교운동선수들의 미래 설계 지원과 학교 운동선수 자녀를 둔 학부모의 역할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5개 교육지원청 별로 각 2회씩 체육분야 진로진학 전문가를 초빙해 운동선수로서의 성공 사례와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공부와 병행하는 행복한 운동선수만들기, 진로역량 개발과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부산체육고 강정일 교장, 서울체육중 오정훈 교감 등 체육분야 진로진학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축적된 성공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쳐 학생과 학부모의 가슴에 닿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진로교실은 일반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로 운동선수생활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진로정보에 대한 취약한 운동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아울러, 공교육 신뢰와 운동부 청렴도 제고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시교육청 전영근 건강생활과장은 “이번 진로교실을 계기로 학교운동선수들의 체육 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공부하는 선수상을 통해 미래설계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