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9일 오후 별관동 회의실에서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에 소재하고 있는 청송초등학교(교장 최원혜)에 다목적강당 증축공사를 위한 관계자 및 설계팀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열었다.

청송초등학교는 기존 368㎡ 규모의 소규모 강당을 입학식, 학예 발표회 등으로 사용함으로서 교육활동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배드민턴부는 전국소년체전 상위에 오르는 등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으나, 기존 강당이 협소하고 노후하여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인근 중학교 체육관에 이동하여 연습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번 증축은 연면적 937㎡의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로 1층은 피로티, 2층은 다목적강당으로 설계가 되어 2016년 9월경 준공되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활동, 멋진 배드민턴장 , 지역 주민들의 생활 체육의 장소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시설과장 강신기)는 “증축하는 다목적강당 건물 및 시설공사에 있어서 학생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