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북초(교장 박채구)는 지난 19일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본교 운동부(야구부 및 정구부) 학생을 대상으로 “사례로 풀어보는 스포츠 인권”이라는 주제로 제1과학실에서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스포츠 영역에서 인권의 의미를 고민하고 이를 통해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스포츠맨쉽을 배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정한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가 운영되고 인성이 바로 선 스포츠 인재를 길러 내기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스포츠 인권교육은 교육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인권 교육 희망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야구부 담당 김형석 교사는 “이번에 실시된 스포츠 인권교육을 통해 학교운동부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가 예방되고 인권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이 향상돼, 인권 친화적인 학교 운동부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