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육평가원이 GRE® (Graduation Record Examination) 프로그램의 2015년 전세계 응시자 규모가 766,185명에 달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GRE 응시율은 2014년 대비 2% 가까이 증가했으며 2009년 이후 13%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GRE 개정 일반시험(GRE revised General Test)은 미국 외 국가의 응시자와 경영∙과학 석사과정 입학을 위한 응시자로부터 더욱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GRE 응시율을 유지하고 있는 미국의 추세와 함께, 미국 외 국가의 GRE 응시율은 평균적으로 7% 증가해 주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9%, 아프리카 지역은 4%씩 증가했다.

2014년 대비 주목할 만한 2015년 GRE 응시율 변화는 •남성 응시자가 46%, 여성 응시자는 50% 이상 차지 •인도 응시자 수 약 13% 증가, 인도 내 응시자 12만3천명 돌파 •대학원 전공 분야 중 경영학(7%), 자연과학(7%), 공학(3%)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 기록이다.

ETS 글로벌 교육 담당 데이비드 페인(David Payne) 부사장은 “GRE 프로그램의 지속적이며 높은 성장률은 학생들과 기관들이 GRE 시험의 뛰어난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석사, MBA, 경영대학원 과정 등 GRE 점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기관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만큼, GRE 응시자 수 역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1,200개 이상의 경영대학원이 MBA 프로그램 입학 심사를 위해 GRE 점수를 채택하는 등 GRE 점수는 전세계 수천여 개의 기관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국 경제시사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선정한 2015 미국 내 상위 100위 경영대학원 중 97개의 경영대학원과, 파이낸셜 타임즈(The Financial Times)가 선정한 2016 글로벌 MBA 프로그램 순위의 상위 10개 기관 중 9 곳이 GRE 점수를 채택하고 있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Bloomberg Businessweek)가 발표한 미국 상위 30개의 MBA 프로그램 중 29개 역시 GRE 점수를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