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3일(수) 13:00~17:00 KBS울산홀에서 울산지역 학원 및 교습소 설립·운영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 학원 및 교습소 설립·운영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대상자는 2015년말 기준으로 등록된 학원(독서실 포함) 2,679개원과 교습소 738개원 총 3,417개원의 설립자 및 운영자이며, (사)학원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심성윤)에서 연수를 주관했다.

이번 연수에는 오승현 부교육감을 비롯한 김기현 시장, 허령 시의회부의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학원관련 법규 등의 개정 사항에 대한 설명과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지적사항 및 당부 협조사항 전달했다.

또한, 운영자들의 원활한 운영에 따른 제반사항 안내와 함께 소방안전교육,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및 안전교육, 아동학대 범죄 및 성범죄 예방교육 등을 통해 사교육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원 및 교습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승현 부교육감은 울산교육발전과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의 앞날을 위해서도 울산지역의 학원 및 교습소 설립·운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원 및 교습소의 설립·운영자가 갖추어야 할 사회교육 담당자로서의 책무성 강화와 기본적인 소양교육으로 학원 및 교습소의 건전한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학원의 건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통해 사교육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의 합리적인 지출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다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