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지난 17일(화)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인천연송초등학교(학교장 박경덕) 강당에서는 이청연 교육감의 학부모 연수가 진행됐다.

연송초 학부모 단체인 연미母(연송초의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어머니)의 주체로 이루어진 이 행사는 4월부터 매달 있는 연송초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똑․지․맘(내 자녀를 똑바로 알고 지혜롭게 만드는 엄마)의 두 번째 강연이다.

지난 4월에 있었던 박경덕 교장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이번 프로그램에도 학부모 및 교사 150여명이 참석해 연송초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 프로그램의 처음은 연송초 학부모 단체인 ‘연미母’의 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뒤이은 이청연 교육감은 가까이 앉은 두 사람이 서로 손을 잡고 시의 한 구절인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를 서로 말하도록 해 강연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조성했다.

또한, 이청연 교육감은 본격적으로 자녀 교육에 있어서 학부모의 역할과 자녀가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연을 들으면서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책 한권에 교육감님께 드리는 세 가지 질문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 책 속에 기재했다. 강연이 끝나고 어머니들의 감사와 바람이 담긴 책을 이청연 교육감에게 선물함으로써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완성됐다.

이번 이청연 교육감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이청연 교육감과 연송초 학부모들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자녀를 지혜롭게 키우는데 한발짝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기회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