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나 25일과 2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시교육청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와 ‘학부모회 총연합회’ 임원 39명을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불법찬조금 및 촌지를 근절하고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 대표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25일 학부모회 총연합회 이인희 회장 등 25명이, 26일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이재웅 회장 등 14명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워크숍은 ‘2016년 부산교육청 청렴정책 이해 및 불법찬조금 및 촌지근절 대책’ 안내, ‘청렴도 향상 및 학부모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학부모단체 및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에게 청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부산교육청의 ‘불법찬조금 및 촌지근절 안내’ 리플릿도 제공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학부모단체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산교육청 청렴 정책을 자세히 알게 됐다”며 “청렴문화 확산에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중심 자율적인 청렴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워크숍을 열었다”며 “이 같은 청렴워크숍 등을 통해 교육청의 역점 추진과제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