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17일(월) 2016년 교육기본통계를 발표했으며, 이를 토대로 같은 날 <2016 간편한 서울교육통계>를 발간해 배포한다.

<2016 간편한 서울교육통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체 학교 수(유·초·중·고·특수)는 2,233개교로 전년대비 7개교(0.3%↓)가 감소했다.

전체 학생 수(유·초·중·고·특수)는 1,077,020명으로 전년대비 47,443명(4.2%↓) 감소했으며, 이는 전년 감소폭(3.6%↓)보다 조금 더 커진 것이며, 전체 학생 중 여학생 수는 522,327명으로 전년대비 22,066명(4.1%↓) 줄어들었다.

유치원은 91,026명으로 368명(0.4%↓), 초등학교는 436,121명으로 14,554명(3.2%↓), 중학교는 239,912명으로 23,554명(8.9%↓), 고등학교는 299,556명으로 8,750명(2.8%↓)이 감소했다.

전체 교원 수(유·초·중·고·특수)는 78,912명으로 전년대비 506명(0.6%↓) 감소했으며, 전체 교원 중 여성 교원 수는 57,778명으로 전년보다 28명(0.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21.1명, 초등학교 23.4명, 중학교 26.6명, 고등학교 29.7명으로 지속적인 낮아지는 경향을 유지하고 있다. 전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0.6명, 중학교는 1.9명, 고등학교는 0.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3.0명, 초등학교 14.8명, 중학교 13.4명, 고등학교 13.3명으로 이 역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0.4명, 중학교는 1.2명, 고등학교는 0.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학년도 학업중단자 수는 11,144명(전체학생 대비 1.09%)으로 전년대비 1,240명 감소하였고, 학업중단율은 초등학생이 0.98%, 중학생이 0.96%, 고등학생이 1.35%로 전년대비 0.05~0.12%p 감소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55.8%로 전년보다 감소(0.6%P↓)하였으며, 취업률도 21.5%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0.1%P↓)했다.

교육기본통계는 매년 4월 1일 기준 전국에 있는 각급학교(유･초･중·고·특수 교육기관) 및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학교, 학생, 교원 등 학교교육의 기본통계를 조사․발표하는 국가승인통계이며, <2016 간편한 서울교육통계>는 서울교육현황에 대한 주요 교육통계자료를 추출해 핵심적인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발간됐다.

<2016 간편한 서울교육통계>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정부3.0 정보공개-서울교육통계-연도별학교현황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투명한 정부’ 실현을 위해 오는 9월～12월 중 서울특별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서울교육 통계 연보> 등을 통해 ‘2016 서울교육통계’를 순차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이 손쉽게 교육 관련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