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백현고등학교(교장 송수현)는 지난 29일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제1회 백현 과학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부터 운영하는 경기도형과학중점학교 지정을 계기로 기획했으며,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본질에 충실한 교육을 실천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과학 한마당은 백현고 체육관에서 16개의 수학·과학 참여형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홀로그램 체험, 수학종이 담빛 코너, 야광 손가락만들기, 지구살리는 프로그램, 곤충식량, 페이스페인팅, 신기한 화학정원 운영, 화학연금술코너, 물질의 변화 실험코너 등 체험 중심의 부스는 학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날 행사는 백현고 학부모는 물론 인근 지역 학생 및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유·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수학과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여 백현고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백현고 인근 아파트에 살면서 백현고가 어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알게 됐으며,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백현고의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현고는 11월초 2017학년도를 대비해 교육과정 다양화,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백현고발전기획팀’을 발족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