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성모마음(이사장 이정국)은 지난 5일(토)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제1회 “행복지키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사)성모마음은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교우갈등으로 인한 집단따돌림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마음쌤”프로그램을 지난 2014년부터 실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상황에서의 기존 처벌 위주의 접근법과는 달리, 주변인인 방관자들을 건강한 방어자로 변화시킴으로서 학급의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관자 학생 중 자원하는 5∼7명을 “행복지키미”로 임명, 그들이 갈등 상황의 방어자로서 성숙한 학급분위기를 주도하게 했으며, 이러한 문제해결의 경험은 향후 사회 지도자로서 성장하는 데 효과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회 “행복지키미의 날” 행사에는 2016년 진행된 “마음쌤” 프로그램에서 행복지키미로 활동한 학생 약 50여 명과 박홍근 의원(중랑을), 김정석 교육장(동부교육지원청), 아산나눔재단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행복지키미 선서 및 재미있는 단체게임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들의 활동을 칭찬하고 격려했다.

이정국 이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행복지키미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중랑구, 노원구 소재 학교들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박홍근 국회의원(중랑을)은 “집단 따돌림 문제는 이미 초등학교저학년들까지 저연령화되고 더욱 은밀히 진행되고 있어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중랑구에서 민.관.학이 협력한 이러한 좋은 취지의 사업과 행사가 개최되는 데 대해 진심으로 성원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참석의 소감을 전했다.

(사)성모마음은 “청소년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합니다”를 모토로 해 2014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위탁 병원형 대안학교인 성모마음 행복학교와 아산나눔재단과 함께 교우갈등 예방 및 해결 프로그램 “마음쌤”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 : 사단법인 성모마음 02)975-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