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1시 약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의약품 시장의 공정경쟁과 거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관 협의체"로 출범한 "의약품 투명거래 실천 네트워크(약투넷)"의 윤리경영 교육이 진행 됐다.

의료보건분야는 천문학적인 리베이트 문화로 인해 건강재정이 악화할 뿐 아니라 국민건강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리베이트 자체가 결과적으로 공정 유통경쟁 질서를 훼손하고 약값 인상및 과잉투약 조장등 환자 건강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이러한 리베이트 관행은 제약회사와 보건의료기관간의 일종의 마케팅 차원에서 행해져 왔지만 결과적으로 전체 국민이 그 피해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됐다.

이에 약투넷은 제약업계 리베이트 관행 근절과 공공.민간 보건의료기관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발족 됐으며 , 투명한 윤리경영 교육을 통하여 상생할 수 있는 시장경제 확립을 제시하고 있다.

약투넷은 앞으로" 공공보건의료기관과 민간제약회사가 협약 체결을 통한 협업"과 "자율적 윤리경영 준수프로그램"을 도입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윤리경영 교육 발제자로는, 한국공공신뢰연구원장 이상수(윤리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의 성공전략), 경기대 이병철 교수(내부통제진단과 평가), JKL법률사무소 정순철 변호사(청탁금지법과 자율준수프로그램 실천방안) 등이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의 윤리적 측면을 청탁금지법등과 연계하며 검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