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의 존엄과 학습권을 지키는 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 과정에서는 △난독 아동의 특성과 학습 과정에서의 좌절 경험 △가정에서의 실천 전략 및 교재 활용법 △학교와의 협력 사례 등이 공유됐다. 또한 CAMP 등 검사도구를 활용한 경계선지능 학생의 요구 파악 방법, 또래 관계 개선 전략, 맞춤형 콘텐츠 적용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가정에서부터 작은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수렴한 의견과 사례를 내년도 기초학력 지원 정책과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