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지초등학교(김영호)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서의 계절을 맞아 학생들이 책을 가깝게 접하기 위해 교내 독서주간 행사로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독서주간 행사는 여느 때와 달리 도서관에서 실시해 학생들이 도서관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으며, 전 학년이 참여하는 행사로 독서포스터 그리기, 책표지 가방 만들기, 자연물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성취감을 더했다.

또한, 3~6학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희망을 받아 잡지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16일에는 다목적실에서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샌드아트 공연은 1~2학년은 동화책 이야기 <팥죽할머니와 호랑이>공연,아이들의 상상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동물친구들 만나요> 공연을 3~4학년은 <호랑이 형님> 공연,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세계는 하나> 공연으로 마무리 됐으며, 공연 중간 <나는야 샌드아트 작가!>라는 체험 이벤트로 아이들이 직접 모래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독서주간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서민서 학생은 “모래로 그림을 그린다는게 무척 새롭고 재미있었으며, 오늘 공연을 보고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말하며 “전래동화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인지 예전엔 몰랐는데 앞으로 도서관에서 전래동화도 많이 읽을 거예요.” 라고 말했다.

김영호 교장선생님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책에 관심을 느끼며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질 수 있도록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