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적십자(회장 송준기)와 티브로드 대구방송(대표이사 김상섭),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지난해 29일(목)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교복지원금 6천 2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9월 10일(토) 두류공원에서 개최된 2016. 희망나눔 1m 1원 자선걷기 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2016. 희망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는 희망나눔 기부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보다 많은 대구시민들에게 확대해 건전한 기부문화 육성과 인도주의 정신을 고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당일 대회에 참석한 시민 1인이 1m 걸을 때 마다 1원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당일 참석한 시민이 걸은 총 걸음 걸이만큼 적립하는 방식이다.

이날 대회를 통해 조성된 모금액 6천 25만 원은 취약계층 청소년 총 241명(초 153명, 중 88명 졸업예정자)에게 1인당 250,000원씩 교복지원금으로 지원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송준기 회장은 “취약계층 학생에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수혜 학생이 밝고 건강한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성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나눔문화 조성에 대구적십자가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