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공부하는 학생선수상 정립과 운동부 활동으로 부진할 수 있는 학력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는 「e-school」 학습프로그램 운영 연수회가 지난 3일(금) 각 시·군 학교운동부에 파급할 운영 선도 교사 대상으로 개최됐다.

「e-school」은 교육부에서 지난해 운동부 학생 선수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해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웹 콘텐츠이다. 이날 연수를 받은 운영 선도 교사는 22개 시·군, 350여 개 학교운동부 「e-school」 학습프로그램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전달 연수해 학생 선수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면 시행되는 「최저학력보장제」는 최저학력 미달학생 선수에게 기초학력향상프로그램 실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e-school」은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의 다양한 학습 매체를 활용해 학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학습자 편의성을 높이고, 담당교사(책임교사, 교과교사)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운동하는 일반학생, 공부하는 학생 선수가 육성될 때 학교체육 선진화는 가능하다. e-school은 이러한 발판의 한걸음이며, 현장에서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