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을 최초로 달성하며, 종합청렴도 2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권익위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시작한 2002년 이래 종합청렴도 2등급을 연속으로 달성한 첫 사례이며, 2022년 청렴 평가제도 전면 개편 이후 청렴노력도 1등급을 받은 최초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은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 고위 공직자의 솔선수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청렴 정책이 이번 성과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년간 청렴 정책의 추진 체계와 실적을 종합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9개 평가 영역 중 8개 영역 만점을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 수립 ▲조직 내 소통을 통한 청렴 문화 정착 ▲정책 추진 성과의 제도화 수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5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 오늘의 청렴에서 시작합니다’를 청렴 구호로 정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왔다.

주요 정책으로는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통합 조례 제정 ▲부패 방지 체계 강화를 위한 청렴 조례 제정 ▲청렴전문관 직위 신설 ▲전 기관 대상 갑질 지수 측정 ‘갑질 온도계’ 운영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 발굴 및 개선 ▲‘톡(Talk)하면 통(通)하는 청렴 공감 활동’ ▲‘경청(경기교육 청렴) 청신호 지원단’ 운영 등이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청렴노력도 1등급 달성은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의 가치를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지속 가능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