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제3주기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행사 기간을 맞아 전북 미술작가들의 세월호참사 추모작품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월호추모 전시회는 강용면 작가의 ‘응고-노란바다’ 등 30명의 전북지역 작가들의 작품 45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5일(토) 오후 5시 도교육청 1층 갤러리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 전시 참여작가 등과 함께 개막식을 갖는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도내 서른 명의 작가들이 4․16세월호참사 3주기 추념 전시회를 함께 준비했다”며 “전북지역 미술 작가들의 세월호참사 추모작품을 통해 참사로 희생된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애도하기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6월 15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도민들의 전시관람 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청사를 개방한다.

전북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정하고, ‘애도와 기억’을 주제로 토크한마당, 작품전시회, 추념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