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후평중학교(교장 김광준)는 12일 교내 도원관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강원스마트쉼센터가 주관하는 ‘스마트쉼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후평중 학생들은 ‘스마트폰과 학습’, ‘올바른 사용예절’, ‘재미있게 활용하기’, ‘건강한 인간관계 회복’ 등을 주제로 스마트폰 의존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미래 ‘나’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상(像)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평중 2-3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과의존 극복사례 특강과 토크콘서트,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학교 동아리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전문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나누어 눈길을 끌었다.

후평중 학생회장 박찬우 군은 “스마트폰은 친구나 가족이 같은 장소에 있어도 절대 같은 곳에 있지 못하게 하는 존재”라며 “스마트폰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했다.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한 학부모 이미경 씨는 “부모들은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에 대해 정말 걱정이 많다”며,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늘 콘서트가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