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2017 안전골든벨 대구시 어린이 퀴즈쇼 왕중왕전’을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대구명덕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경북일보가 주관해 올해 3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11월 한 달 동안 각 지역교육청별로 650여 명의 참가자가 열띤 예선대회를 거쳤으며, 선발된 최종 200명이 ‘우리지역 최고 안전박사 1인’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평소 공부하고 실천한 안전 상식과 대응 역량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시 어린이들의 안전상식을 키우는 즐거운 학습 기회의 장이 될 이번 왕중왕전은 우리 지역 내 초등학생 동아리 초청공연 등 축하공연, 심폐소생술 체험 등 안전교육, 안전앱 안내, 행복한 시민을 위한 안전대구 결의 퍼포먼스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이, 대상 배출 학교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

우동기 교육감은 “우리 대구 학생들의 삶의 질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은 여러 조사와 지표에서 입증되고 있다. 안전의식도 높고, 각종 재해나 위험에 대응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지난 포항 지진 시 우리 학생들이 침착하게 대처했던 성숙한 태도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공부도 안전도 최고인 우리 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