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생들에게 핵 발전소와 미래에너지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과정 운영 시 활용할 수 있는 ‘미래에너지 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료는 지난 7월 공모로 선정된 2개의 교사연구회에서 공동 집필한 것으로 27차시 학생활동 자료와 17차시 수업용 PPT자료로 이뤄진다. 자료는 발전과 송전, 핵 발전소,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하베스트, 바이오 에너지, 조류 에너지 등 내용을 소개한다.

또 이 자료는 12월 12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창의융합 페스타’ 현장에서 초·중·고등학교 담당교사들에게 책자 1권과 CD로 배부한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 자료는 매년 교사연구회의 활동을 통해 개정, 발간할 예정이다”며 “학생과 교사들이 미래에너지 등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