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18일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SW교육 연구‧선도학교 관계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소프트웨어(SW)교육 운영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SW교육 문화 확산과 SW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토의 방식의 월드 카페로 이뤄졌으며, 3개 마당의 주제로 “모두가 함께하는 SW교육”을 위해 참석자 모두가 함께했다.

빨강마당에서는 효과적인 SW교육을 위한 학교급별 교구 등 인프라 준비사항을, 연두마당에서는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SW교육과정 편성을, 노랑마당에서는 SW교육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육청, 지자체와 학교의 지원 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SW교육 월드 카페는 경남대학교 조이스쿨 정은희 교수의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2시간여 동안 참석자들의 열린 토의와 심도 있는 숙고를 통해 모두 함께 2018학년도 경남 소프트웨어교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권우식 창의인재과장은 “오늘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생각들을 잘 모으고 다듬어 한발 앞서가는 경남 SW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SW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8∼2020년까지 모든 초‧중학교에 미래형 컴퓨터실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더욱 나은 환경에서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