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시와 그림을 통해 청렴 마인드를 확산하고자 ‘사람의 마음에 흐르는 맑은 노래~청렴’을 주제로 청렴시화전을 개최한다.

시화전은 28일(수)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연중 전시한다.

개막식에는 출품 작가들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본청 직원, 청렴클러스터(지역사회 반부패 청렴네트워크 8개 기관) 관계자, 청렴서포터즈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출품 작가이면서 ‘2017년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수상자인 김병기 시인(형석중 교사)의 축시 낭독과 지촌 허룡 서예가의 서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펼쳐졌다.

시화전에는 청렴의 바탕이 되는 인성교육 관련 시, 그림, 서예를 중심으로 섬동 김병기 시인, 지원 박양준 서예가, 여림 신동호 화가가 공동 작업한 작품 20여 점이 4월 30일까지 특별 전시된다.

원로 아동문학가 신현득 시인의 ‘자장면대통령’, 서울특별시 연구저술공무원상 수상자 신재한 시인의 ‘백자’ 등 저명 작가의 시와 서예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청소년 작품과 교직원 작품 등이 추가로 전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시화전은 교직원과 교육가족의 청렴의지를 나타내는 행사이며, 청렴문화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통한 다양한 청렴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로 청렴작품 전시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