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오는 14일(월)부터 6월 14일(목)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중 학습부진 학생 대상으로 기초학력향상도 1차 검사 및 맞춤형 개별 보정지도를 실시한다.

기초학력향상도 검사란 학습부진 학생 대상 연3회 기초학력 향상도 검사 및 맞춤형 보정 자료를 제공해 학교 현장에서 학습부진 학생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검사 교과목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이며, 교육과정 범위는 1차(5월)는 전년도 교육과정, 2차(9월)는 전년도 2학기 교육과정과 현 1학기 교육과정, 3차(11월)는 현 교육과정이다.

검사 문항 및 보정자료는 교육부 위탁으로 충남대학교에서 개발 및 보급하고, 온·오프라인 검사 및 자료 배포 관련 시스템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관리하고 있다.

초등과 마숙자 과장은“기초학력향상도 검사는 학습부진 예방 및 처방을 동시에 지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지원시스템이며, 제진도(Keep Up)학습 및 따라잡기(Catch Up)학습을 통해 학습부진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이미 4월 중에 단위학교 업무담당교사 대상 4개 권역별 기초학력향상도 검사 관련 사용자 연수를 실시하고, 사용자 가이드북도 제작해 배부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 향상도 1차 검사 및 보정지도를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