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울산 북구 울산마이스터고(교장 이길호)는 행복한 Ⅰ(아이) 중심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2,3학년 교육과정에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7일 작품에 대한 기획, 설계, 제작과정, 문제해결과정에 대해 3학년 학생이 1,2학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발표회를 가졌다.

3학년 학생들은 팀별(3~5명)로 산업현장 및 생활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하고 각자 역할분담으로 프로젝트 작품의 완성도가 높았으며, 기계, 전기, 전자, 유체공학, 열역학이 결합된 융합 프로젝트 과제가 많이 출품돼 창의력과 기능·기술력이 뛰어나 작품성이 매우 높았다.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작품 전체에 대한 설명회가 이루어졌고 특히 STACKER GAME MACHINE(팀명 LAFESTA)은 학교 전문교과교사를 대상으로 발표회가 진행됐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련 전문교과교사와 다른 전공학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융합교육이 적용됐고 이를 통해 학생-교사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팀장인 정재영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제해결능력과 팀 상호간의 협력을 얻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져 프로젝트 학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전공학과 상호간 융합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 스스로 프로젝트 구상 및 재료 구매를 했고, 구매가 어려운 부품은 3D프린트를 이용해 자체 제작하는 과정을 보면서 학생들의 역량이 매우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이 이루어졌다고 강평했다.

이길호 교장은 “이번 문제기반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창의력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또한 산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직무를 해결하는 역량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전문교과 영역에 프로젝트 학습을 독려하면서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