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안동 북후초(교장 이오흠)는 지난1년 간 여러 교과를 통합해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 했다. 특히, 4학년 학생들은 ‘작가가 되어요!’ 프로젝트를 통해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하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미술 교과 및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총 10차시 수업으로 계획된 프로젝트 이다.

이번에 실시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그림책 작가와 만남, 책으로 전하고 싶은 자신의 주제 선정하기, 주제에 맞는 스토리 짜기, 스토리에 맞는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 했다. 또한, 직접 만든 책으로 본교에 있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출판 기념회를 열어 책을 읽어주며 질문을 받는 등 작가로서 창작의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임은비 학생은 “직접 주제를 정하고 책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완성된 책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국어 수업을 통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이 생긴 것 같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학생이 만든 책을 읽은 금예서 학생 어머니는 “아이와 선생님의 정성에 감동을 받았다.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더 감동이었다. 창의적이고 행복한 국어 시간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본교 4학년 담임 박경현 교사는 “학생들이 주제를 정하고 글을 써서 하나의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쓰기 능력 향상과 더불어 창작의 기쁨을 느꼈으면 한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