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봉곡중학교(교장 최병재)는지난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2019학년도 1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직장인에게 월요일의 아침이 두렵다면 학생들은 정든 선생님과 친구와 헤어지는 새 학기가 두렵다.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야 하는 새 학기는 스트레스로 다가와 때로는 무기력과 피곤, 우울을 느끼는데 이를 새 학기 증후군이라고 일컫는다.

2017년 3월 MBC 뉴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58.7%의 자녀가 새 학기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하였다. 새 학기의 골든타임은 3월 학기 초로 선생님, 친구와의 관계가 증진되면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사라진다.

이에 또래상담동아리에서는 상담주간운영을 맞이해 3월 20일(수) 등굣길에 프리허그, 새학기증후군 체크리스트, 또래 통통퀴즈, 봉곡중 알리기를 하며 웃음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이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기획과 진행을 했고,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동아리장 최혜주는 “후배와 친구들이 함께 해주어 고맙고, 앞으로도 우리학교 친구들이 사이좋게 지내고 따돌림 당하는 친구가 없도록 중간에서 짐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최병재 교장은 “상담주간을 통해 불안하고 걱정됐던 마음이 사라지기를 기대하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