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옹기종기 사제 멘토링’

[스쿨iTV] 상모중학교(교장 은종만)는 지난 4월 4일(목) 진로상담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자존감 향상 영역으로 학습과 돌봄을 함께 지원하는 ‘옹기종기 사제 멘토링’ 프로그램의 첫 문을 열었다.

2015년부터 교육복지 학교특색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5년째 운영되고 있는 ‘옹기종기 사제 멘토링’은 교내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둠별로 짝꿍이 되어서 정해진 요일 방과후 2시간씩 짝꿍 선생님의 담당과목에 따라 교과 학습지도 18회기와 체험활동 2회기를 지원하는데 올해는 국어, 영어 등의 교과 학습지도 및 컴퓨터 활용, 진로상담, 집단 활동 등은 각각의 모둠별로 진행하고 특별체험은 같은 장소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마음을 열어 다가갈 수 있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선생님이 있음으로 사제지간의 친밀감이 형성되고 기초가 부족한 교과의 학습지도로 학습동기를 유발시키며 소통과 나눔을 경험함에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 학교생활을 보람되고 알차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멘토로 참여하는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작은 지지대가 되어줄 수 있다는 마음에 흐뭇해하며 아울러 학교는 먼저 손 내밀어 잡아주고 기다려주는 따뜻한 내 편이 있는 곳으로 여겨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표현했고 2년째 참여하는 3학년 장OO학생은 즐거운 마음으로 학습을 하니 성적도 오르고 어려운 문제들도 도전하는 용기가 생겼으며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라고 했다.


은종만 교장은 학생들이 지식을 쌓아 똑똑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고 나아가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당당한 한 사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