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과천시보건소 산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위한 연극 공연을 무대에 올려 주목된다.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오는 3일 과천고등학교 대강당에서 1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정신건강연극 ‘자! 살자’(가제)를 공연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연극에서는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3명의 친구가 함께 떠난 여행을 통해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삶과 죽음의 문제, 가족과 또래갈등 문제를 담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청소년 정신건강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가볍지만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연극을 기획했다.

신임순 과천시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청소년들이 그 시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신적 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극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 시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노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선별검사 및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