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구미중학교(교장 장석현)는 7일, ‘꿈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리논리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미래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다가오는 미래는 산업분야와 직업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현상들로 인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 방향이 예전과는 달리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적성을 고려한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이공계열의 직업 및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IT산업을 이해하고 인공지능이 사용되는 분야 및 관련 직업 및 기업을 탐색함으로써 적성에 적합한 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진로 설정을 정하기 위해 높은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게 됐다.

우선 4차 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코딩을 소개하고 언플러그드 활동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더불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폰이 만들어진 역사와 첨단시설의 다양한 전자기기의 사용법과 제품들을 둘러보고 견학하면서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증가시키는 알찬 시간을 보냈으며, 이런 학생들의 흥미에 부합해 구미과학관에서는 4D 과학영상을 관람하고, 관련 과학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하면서 과학의 신비로움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전자 소자(빛감지센서, 트랜지스터)의 원리를 알고 나만의 스마트램프를 만들어 보면서 재미있는 과학문화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고,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체험은 변화하는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직업들 중 IT계통의 직업을 견학하고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실제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실제 기업을 방문하고 근무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에게 숨은 끼와 능력을 다시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보아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장석현 구미중 교장은 “변화하는 4차 산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미래 직업을 체험 할 수 있는 지역의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밝히면서 미래의 전망 있는 직업체험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