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석보초 교장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 왔다.

청송초 교사 배소라, 부군 이전초 교사 정석민이 17년 전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을 했던 옛 스승인 최원혜 교장을 찾아왔다.

서로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최 교장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찍은 빛바랜 사진을 옛 제자에게 선물로 주었으며, 제자는 꽃 한 송이를 전달했다.

교권이 무너져 가고 경제가 파탄 난 작금지만 이들의 아름다운 사제지간의 따뜻한 정이야말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