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박효찬 기자]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이달 18일(수) 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던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청송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착한 농산물 장터」를 개장했다.

「코로나19 착한 농산물 장터」는 청송교육지원청 직원, 인근 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들에게 SNS로 홍보해 이루어진 무인 판매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서 코로나 감염에 대응해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식으로 구입도 가능하다.

싹이 나서 폐기해야 하는 감자 1톤을 비롯한 곡류와 과일 등을 판매하는 친환경농산물 장터는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농산물 판매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끊겨 경제적 타격이 커 힘든 상황에서 청송교육지원청 에서 도와주니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밝혔다.

김기한 교육장은 “학교급식이 3주째 중지되어 급식자재를 납품하던 농가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리 청송교육가족의 작은 관심이 농가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기대하며 휴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