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장준덕 기자]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민계홍)은 효율적인 학원 코로나 19 방역 대응을 위해 강서구청 및 양천구청과 함께하는 기초 학원 방역 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초학원방역대응반은 수도권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학원 내 감염병 대응을 위해 구성됐으며, 「학원법」상 지도 ․감독 주체인 교육지원청과 「감염병예방법」상 방역 주체인 지자체간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기초 학원 방역 대응반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을 반장으로 지도점검 담당 주무관과 강서구 교육청소년과장, 양천구 교육지원과장 및 담당 주무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 전자출입명부 도입 확인 등을 점검하고, 점검결과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하여 점검 효율성 및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학원·교습소 휴원,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제제를 피하기 위해 불법적인 사교육이 성행할 우려도 높아 학원 방역 점검 시 불법사교육 예방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한다.

학원 방역 점검 시 불법 사교육 예방 스티커를 부착한 방역 물품(살균티슈, 마스크 등)을 학원 등에 배부·홍보하여 감염병 예방과 불법 사교육 근절 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민계홍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할 것이며, 학원에서도 전자출입명부 도입, 학원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며, 위기 상황을 틈 타 불법 사교육이 성행되지 않도록 건전하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