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장준덕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학교 식중독 사전예방과 급식위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급식 조리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생물 검사는 남동구 보건소의 협조로 실시되며 검사대상은 남동구 관내 급식시설(조리실)을 갖춘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80개교이다. 검사방법은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식판, 행주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미생물 살모넬라균과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매년 미생물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의뢰한 검체 모두 불검출로 판명돼 학교급식의 위생 안전을 확인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미생물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연수구 관내 학교는 향후 연수구 보건소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