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대구교육연수원(원장 김승한)은「빨간머리 앤이 하는 말」,「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등 베스트셀러 에세이를 쓴 백영옥 소설가와 함께 11월 9일(월)부터 11월 26일(목)까지 교원 1,066명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교원 마음 치유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것’이란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변화에 적응하고 이겨나가는 교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연수는 독서활동 및 유튜브 실시간 강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먼저, 독서활동은「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을 읽고 감동을 기록하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백영옥 작가가 인생 위기에서 위로받았던 책이기에 코로나 블루 시대에 적합한 마음 치유 독서 연수이다.


다음으로, 유튜브 실시간 강의는 백영옥 작가를 직접 초대해 북토크 방식으로 진행한다. 연수생은 독서영상 올리기, 앤 그리기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연수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학교급의 교사들이 북토크의 진행자가 돼 작가와 책과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연수를 기획한 김애경 연구사는 “무명의 독자가 백영옥 작가에게 전달한 ‘앤이 건넨 말을 읽다가 많이 울었지만, 책을 읽으며 다시 살고 싶어졌습니다.’ 라는 글처럼 연수생에게도 코로나 블루에 맞서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한 원장은 ‘교원 마음 치유 직무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업무 스트레스로 지친 교원들의 마음이 힐링 되고, 삶에 힘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