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충북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이 12.19.(일) 저녁 9시부터 2시간 30여 분 동안 “2021. 더 큰 세계를 여는 글로벌 청소년 온라인 포럼”을 운영한다. 포럼 운영 시간은 전세계 참가자들의 시차를 고려해 결정됐다.

이번 포럼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미국, 중국, 프랑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호주, 인도 등 8개국 해외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한 국내외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

포럼에서는 1~2부에 걸쳐 국내외 학생들의 반혐오·반차별·인권과 관련된 7개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뤄지고. 이후 참가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소그룹 토의에 참여하고 질의하는 소통의 장을 가진다.


특히, 프랑스 Juliette 학생의 “프랑스 인권의 역사 및 인권선언”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인간으로서의 권리에 대한 재고뿐만 아니라, 미국 Daniel 학생의 “반혐오 확대 방안 및 개인적 인종차별에 대한 경험”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등 인권, 반차별, 반혐오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된다.

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에너지와 열정으로 추진해 평화감수성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 한층 성장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청소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국제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동력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제교육원은 앞서 지난 9월부터 신은서(청주외고 2학년) 대표 학생을 포함한 포럼 추진단을 구성해 평화 아카데미(4회)와 영어 하브루타 수업(1회)을 통해 반혐오·반차별 이해하기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