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달5일 직업교육 우수학교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교장 정미정)”를 방문해 재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경북 영천에 위치한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첨단 바이오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경북도 직업계고 중 2년 연속 취업률 1위(98%취업률)를 달성한 가운데 재학생들은 국내 유명 바이오 의약 기업체인 대웅제약,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한국콜마 등 우수 기업에 두루 취업했다.

경북식품과학 마이스터고가 2년 연속 경북도 직업계고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학교 교육과정에 내실 있게 녹여내 학교 교육의 현장 적합도를 높인 데 따른 것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나아가 경북도 취업률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뤄 낸 명실상부한 최고의 학교가 됐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의 성장을 애정을 가지고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방문 당일은 제50회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마이스터고 3기) 졸업식이 진행돼 졸업 대상자 57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26명이 장학증서, 12명이 영천시장상 등의 교외상을 수상했다.

정미정 교장은 “작지만 강한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지향하며, 무엇보다 졸업생이 성공한 직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오는 3월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변경해 바이오 분야의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